'이승엽 은퇴경기' 티켓,일반팬 오픈 5분만에 매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엽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3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 겸 '국민타자'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 입장권을 26일 오전 11시부터 일반팬을 대상으로 오픈했고, 5분만에 매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블루회원을 대상으로 등급별로 시차를 두고 판매를 시작한 은퇴경기 티켓은 25일까지 블루회원에게 약 1만 5000석이 판매됐다.

이어 26일 오전 11시부터 일반팬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시작, 약 9000석의 티켓이 단 5분만에 매진됐다.

삼성은 "지난 23년간 '국민타자' , '라이언킹' 으로 불리며, 야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이승엽과의 아름답고 뜻 깊은 작별인사를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승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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