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파이더맨:홈커밍’, 올해 최고 슈퍼히어로무비 등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올해 최고 흥행 슈퍼히어로무비에 등극했다.

2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북미에서 3억 3,185만 달러, 해외에서 5억 4,250만 달러를 벌어들며 모두 8억 7,435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이로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8억 6,340만 달러), ‘원더우먼’(8억 2,040만 달러)을 누르고 올해 개봉한 슈퍼히어로무비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최근 중국 개봉 영향으로 해외 수입 비중이 급증했다. 북미 흥행 성적만 놓고 보면, ‘원더우먼’(4억 1,199만 달러), ‘가오갤2’(3억 8,981만 달러)가 여전히 ‘스파이더맨:홈커밍’을 앞서고 있다.

한국에서는 7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마블은 소니와 협업으로 ‘스파이더맨’을 성공적으로 리부트 시켰다. 앞으로 ‘스파이더맨:홈커밍’ 2,3편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에서 스파이더맨의 활약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2%의 신선도 지수를 유지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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