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아유미, 日 아저씨 대여 서비스 소개 '문화 충격'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아유미가 일본의 아저씨 대여 사이트를 소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아유미의 비혼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약속 장소에 나가며 "그분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모니터 하던 출연진들은 "누구 만나는 거냐. 저런 멘트는 소개팅할 때 하는 말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아유미는 한 남자를 만나 통성명을 나눴고, 제작진에 "친구를 통해 안 사이트다. 아저씨를 대여해주는 사이트라더라. 홈 파티 준비를 위해 셰프 아저씨를 대여했다"라며 일본의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에 조미령은 "아저씨 대여 서비스? 저게 뭐야"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허지웅은 "저런 사이트가 진작에 있었으면 조미령 씨의 수많은 친구들이 노예가 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유미는 홈 파티에 필요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셰프 아저씨와 함께 장보기에 나섰고, 최여진은 "(일본에) 희한한 게 많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허지웅은 "10년 전 대여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됐다. 처음에 영화에서 보고 영화니까 가능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감독에게 물어보니 실제 이야기라고 하더라. 그 영화는 가족 대여 서비스였다. 1인 가구가 급증해 만들었다고 한다. 되게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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