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사온' 서현진, 프랑스 가는 양세종 전화 안 받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안 받을게요."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갔다.

현수와 정선은 힘든 가운데 서로를 떠올렸다. 현수는 핸드폰이 없는 정선을 향해 뛰었고, 정선은 핸드폰을 샀다. 정선에게 전화를 받은 현수는 웃었다.

현수는 보조작가에서 잘리고 도서관에 가던 길에 정선을 만났다. 정선은 현수를 대학교 도서관에 데려다 주고, 함께 학식을 먹으며 데이트 했다. 정선은 현수에게 "우리 집에서 일해라"며 "대신 데스터로 갚아라"고 제안했다.

현수는 정선의 집에서 글을 썼고, 정선은 국을 좋아한다는 현수의 말에 종류별로 메뉴를 만들어 선사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 사이 박정우(김재욱)은 현수에게 작가 제안을, 정선에겐 레스토랑 투자를 하고 싶다면서 끊임 없이 구애했다. 지홍아(조보아)는 정선을 좋아하게 됐다.

현수는 드라마 작가에 대한 꿈을 향해 달렸다. 현수는 정선과 함께 하는 과정에도 "나는 사랑보단 일이야"라고 했다. 프랑스 유명 셰프에게 계속해서 '함께 일하자'는 메일을 보냈던 정선은 "가지 말라면 안 갈게" 했지만, 현수는 "의미 없는 키스에 의미 두지 말자"라고 말하며 밀어냈다.

정선은 프랑스에 가게 됐다. 현수는 작가 자존심을 짓밟히고, 생활고를 겪게 되면서 정선과 조금 멀어지게 됐다. 결국 정우가 제안한 작가 일을 하게 됐다. 정선은 프랑스에 가기 전 현수에게 전화했지만, 그 시간 정우와 함께 있던 현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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