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안방복귀"…'슈츠' 장동건이 기대되는 이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드라마 '슈츠'로 돌아오는 배우 장동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동건이 출연을 결정한 '슈츠(suits)'는 현재 미국에서 시즌 7이 방영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물로 세계 최초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작품이다.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최변) 역을 맡아 배우 박형식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가진 신입 변호사라는 조합에 장르물이 더해져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동건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6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신사의 품격'이 최고시청률 24.4%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장동건의 캐릭터 변신 또한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그간 장동건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액션이나 느아르, 혹은 전쟁이나 스릴러 영화에서 거친 남성미가 돋보이는 캐릭터로 자주 만나 왔다. 그러나 이번에 맡은 최경서 역할은 성공한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여유와 카리스마, 이에 더해진 섹시한 슈트핏이 예고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전설적인 변호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함에 극강의 비주얼이 더해져 최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동건은 앞으로 영화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작품으로 더욱 더 활발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장동건. 사진 = SM C&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