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변호 안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의 변호를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24일(현지시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집중해야 할 사건이 많이 이번 일은 부득이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최태원 고소 사건, 이투스 사건 등 집중해야할 사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영화 ‘김광석’의 연출자인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는 서울의 한 극장에서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 변호사는 당시 “아직 수임을 하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서해순 씨는 오늘(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관련자 소환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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