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동점골' 전북, 대구와 무승부…최강희 감독 200승 연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대구와 비긴 가운데 최강희 감독의 200승이 연기됐다.

전북은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라운드에서 대구와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전북은 19승7무6패(승점 61점)를 기록해 2위 제주(승점 58점)와 승점 3점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9위 대구는 7승11무13패(승점 3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전반 19분 주니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니오는 오른쪽 측면에서 홍승현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36분 이승기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박원재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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