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류지혁, 좌측 무릎 타박상…아이싱 치료 중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류지혁이 도루 수비 도중 타박상을 입었다.

류지혁(두산 베어스)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류지혁은 5-4로 앞선 6회초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1사 1루서 이해창의 도루를 시도했고, 2루 베이스에서 포수 양의지의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이해창의 깊은 슬라이딩에 무릎을 다쳤다. 류지혁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서예일과 교체.

두산 관계자는 “좌측 무릎 타박상이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병원 진료는 상태를 지켜본 뒤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류지혁의 상태를 밝혔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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