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포수 장승현을 1군 등록했다. 말소한 선수는 포수 박유연.

지난 2013년 두산 2차 4라운드로 뽑힌 장승현은 1군 출전 없이 시간을 보내다 2015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지난 23일 전역했다. 경찰 야구단에선 올해 퓨처스리그 46경기 타율 .260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장광호 코치의 아들로, 경찰 복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터.

한편 지난 1일 1군 등록된 박유연은 경기 출전 없이 약 3주 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