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엑소·방탄·젝키·여친…연말시상식 미리보기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의 무대가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젝스키스, 이기광, 엑소, 방탄소년단, B.A.P, 여자친구, BOBBY, 에이프릴, 펜타곤, 정세운, 엘리스, 골든차일드, 케이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지난주 '인기가요'가 결방된 만큼 컴백무대가 연이어 공개됐다.

한류돌 방탄소년단은 'MIC Drop'과 'DNA'로 컴백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DNA'는 해외 최신 음악 트렌드인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기타 사운드가 기존의 팀 컬러와 차별화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18년 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강성훈의 말에 이어 젝스키스도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젝스키스는 정규 5집 'ANOTHER LIGHT'의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 '웃어줘'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해'는 레게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곡이다. 반면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숨겨진 가창력과 감정선이 주된 감상 포인트다

타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친구도 '인기가요' 무대에 돌아왔다.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 타이틀곡 '여름비'는 여름의 사랑을 추억하는 노래로 여자친구 특유의 청순한 콘셉트에 애절한 감성이 더해진 노래다.

솔로로 돌아온 아이콘 바비는 최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의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RUNAWAY'로 무대를 채웠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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