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100만 관중 돌파, 팬·구단에 감사하다"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팬과 구단에 감사하다."

KIA 김기태 감독이 선수단을 대표해 팬들에게 홈 100만 관중 돌파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24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100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었다. 좋은 아이템을 많이 낸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라고 했다.

KIA는 23일 광주 kt전서 1만2056명을 끌어 모아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롯데, LG, 두산, SK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인구 약 150만명의 광주에서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KIA는 26일 LG와의 홈 최종전서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최형우에 대해 "조금 부진했지만, 또 살아날 것이다. 걱정하지는 않는다.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믿음을 보냈다. 이어 "임기영은 어제 잘 던졌는데 띄엄띄엄 있는 일정에서 4선발로 갈지 5선발로 갈지 상의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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