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PK유도+PK허용' 디종, 리옹과 3-3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선발 출전한 디종이 리옹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종은 2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에서 리옹과 3-3으로 비겼다. 디종은 이날 무승부로 1승2무4패의 성적과 함께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디종의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사이드와 교체될때까지 64분 동안 활약했다. 권창훈은 리옹과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동료 슬리티의 동점골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18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리옹의 멘디에게 반칙을 가해 페널티킥을 허용하기도 했다. 권창훈의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 상황에서 리옹은 디아즈가 팀의 3번째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이후 디종은 후반 21분 엠베레가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석현준이 결장한 트루아는 메츠에 0-1로 패했다. 트루아는 2승2무3패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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