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장' PSG, 몽펠리에전에서 시즌 첫 무득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마르가 결장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올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PSG는 2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올시즌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7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던 PSG는 올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지난 리옹과의 6라운드에서 페널티킥을 놓고 카바니와 신경전을 펼쳤던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PSG는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드락슬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모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치체, 마르퀴뇨스, 실바,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PSG는 몽펠리에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PSG는 후반 21분 드락슬러 대신 루카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전반 25분 측면 수비수 메우니어 대신 알베스를 출전시켰다. PSG는 몽펠리에를 상대로 75%가량 되는 압도적인 볼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함께 득점에 실패했고 올시즌 처음으로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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