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바요스가 멀티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그 6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2-1로 이겼다.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센시오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스코, 카세미루, 세바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르난데스,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세바요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세바요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알라베스는 전반 40분 가르시아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다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한 가르시아가 헤딩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3분 세바요스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세바요스는 골키퍼 라체코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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