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해트트릭' 첼시, 스토크시티에 4-0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모라타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가 스토크시티에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 4-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는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해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6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첼시의 모라타는 해트트릭과 함께 올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해 아구에로, 루카쿠와 함께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첼시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드로와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바카요코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모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루디거,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첼시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즈필리쿠에타의 로빙패스를 상대 수비 뒷공간에서 이어받은 모라타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전반 30분 페드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드로는 스토크시티의 플레처가 트래핑 미스한 볼을 가로챈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33분 모라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카요코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모라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모라타는 후반 3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모라타는 아즈필리쿠에타가 가슴으로 밀어준 볼을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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