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 제네시스 3R 17언더파 단독선두 유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승혁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승혁은 23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666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승혁은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사흘 내내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4라운드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 4번홀, 6~7번홀, 후반 10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6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김승혁은 "대회 시작 전에는 그렇게 샷감이 좋지 않았다. 지난 주 샷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승인 유재철 프로님에게 레슨을 받은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조금씩 샷감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아이언 샷이 좋아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노승열, 조민규가 9언더파 207타로 2위, 황중곤, 김대우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 최진호, 김기환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 박준섭, 김준성, 류현우, 조병민, 김비오, 이성호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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