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버나디나, 우익수로 선발라인업 복귀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로저 버나디나가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KIA는 23일 광주 kt전에 버나디나를 우익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아직 허벅지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좌우 이동거리가 긴 중견수 대신 우익수를 맡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버나디나는 17일 광주 kt전서 도루를 하다 허벅지에 부상했다. 이후 꾸준히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19일 광주 SK전에 경기 도중 출전했고, 20일 광주 SK전에는 정상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2일 광주 두산전에는 결장했다. 이날 2경기만의 선발 라인업 복귀.

타순에 변동이 있다. 김선빈과 김주찬이 테이블세터를 형성했다. 버나디나는 3번에 들어갈 듯하다. 최형우, 나지완이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하고 안치홍이 6번 타순에 들어간다. 이범호가 7번, 김호령이 8번, 김민식이 9번 타자다.

[버나디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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