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연기밖에 모르는 멋진 파트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스페인 출신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영화 '마더!'에서 명품 연기를 예고했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스크린 사상 가장 흥미로운 악역"이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런 그가 '마더!'에서 시인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자신의 집을 지키고 싶은 아내 마더(제니퍼 로렌스)와 자신을 추종하는 낯선 사람들을 집에 들이게 되는 시인 남편을 연기한다. 고조되는 갈등을 그리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제니퍼 로렌스는 "하비에르 바르뎀은 멋진 파트너이다. 연기밖에 모르는 멋진 배우"라며 "대사 하나, 표정 하나 모든 게 진짜 같다. 우리의 대화 주제는 항상 어떻게 진짜를 연기하느냐 였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마더!'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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