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16년 만에 JYP 품 떠난다 "서로의 앞날 응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조권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JYP엔터테인먼트와 조권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해 9년을 보냈다. 앞서 임슬옹이 싸이더스HQ, 정진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창민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한편 조권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이블데드'에 출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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