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폭스 CEO, “다른 배우와 ‘울버린’ 리부트 가능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세기폭스 CEO 스테이시 스나이더가 ‘울버린’ 리부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휴 잭맨이 은퇴한다고 선언했는데, 다른 배우와 함께 ‘울버린’을 리부트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뭐든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로건’이 오스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클래식 스토리텔링과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결합하는 방식이 훌륭했다”라고 답했다.

현재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코믹북 캐릭터는 울버린이다. 휴 잭맨이 은퇴를 선언한 이후 ‘울버린’을 누가 연기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과연 어떤 배우가 2대 울버린이 될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1일(한국시간)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했다. ‘원더우먼’ ‘스파이더맨:홈커밍’의 92%보다 높은 수치다.

‘로건’은 한국에서 216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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