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20세기 소년소녀' 첫방, 25일서 연기될 수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의 첫 방송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MBC 관계자는 "'20세기 소년소녀'가 최근 촬영을 재개했으나 당초 예정된 25일 첫 방송이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와 관련해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총파업 여파로 지난 4일부터 촬영을 중단한 '20세기 소년소녀'는 2주 만에 촬영 재개 소식과 아울러 정상 방송을 예고했다. 그러나 또 다시 논의가 필요해진 상황.

'20세기 소년소녀'의 전작 '왕은 사랑한다'가 19일 종영해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한예슬, 김지석이 남녀주인공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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