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킹스맨2’ 감독 “3부작 완성할 것, 스핀오프도 계획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킹스맨2’의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의 3부작 계획을 밝혔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시네마블렌드와 인터뷰에서 “다음 편의 마지막을 끝낼 수 있는 스토리가 내 머리 속에 있다. 스테이츠맨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캐릭터의 스핀오프도 가능하다. 새로운 킹스맨 에이전트들이 나올 수도 있고, 콜린 퍼스가 아서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있다. 옵션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너무 욕심을 내지 않으려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킹스맨3’ 트리트먼트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3부작이 완성된 뒤에 스핀오프도 제작해 ‘킹스맨 유니버스’를 구축할지 주목된다.

매튜 본 감독은 오는 26일 오후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어서 화상 대화 방식의 팬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과 함께 내한할 예정이었지만, 다리에 부상을 입어 부득이하게 내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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