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②] 콜린 퍼스, 전세계 열광케할 판타스틱 부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Manner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영국 신사의 매너를 여실히 보여준 콜린 퍼스, 그가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언론시사회에서는 콜린 퍼스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 속에 141분의 러닝타임이 이어졌다.

영국 최고의 매력남 콜린 퍼스가 '킹스맨: 골든 서클'로 귀환했다. 콜린 퍼스는 전세계적으로 스파이 액션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해리 역을 소화, 지난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무려 612만 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콜린 퍼스의 부활 여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는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가 총에 맞아 그대로 쓰러지며 충격적인 결말을 맞았다. 이어, 전작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해리가 '킹스맨: 골든 서클'로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 팬들의 흥분을 일으켰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또한 해리 하트가 애꾸눈을 하고 어딘가에 갇혀 있는 모습이 펼쳐진 바 있다. 당시 팬들은 "겉모습만 해리 하트일 것이다", "죽지 않고 돌아왔을 것이다", "정신을 잃고 나쁜 이들의 실험에 이용당했을 것" 등의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 예비 관객들은 특별출연 급으로 콜린 퍼스의 등장을 생각해지만 예상보다 초반부터 부활을 알리며 많은 활약을 이어간다. 특히 또다른 갤러 헤드로 멋진 모습을 보이는 에그시(태런 에저튼)과 1편을 뛰어넘는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보일 예정이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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