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2049' 해리슨 포드 "라이언 고슬링, 항상 준비된 배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블레이드 러너 2049' 해리슨 포드가 상대 배우 라이언 고슬리에 대해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해리슨 포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릭 데커드 역을 맡은 해리슨 모드는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K 역의 라이언 고슬링에 대해 "라이언은 항상 준비가 돼있는 배우고, 얘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된 배우다. 새로운 모험을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즉흥적인 것을 좋아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해리슨 포드는 "배우들이 같이 작업을 하면 스토리상에서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도 도달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라이언과 일을 하는 것이 인생에서 좋은 경험 중 하나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라이언 고슬링은 "해리슨 포드가 나에 대해 칭찬을 처음 했던 것 같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달 12일 개봉 예정.

[사진 =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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