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킹스맨2' 오늘(19일) 국내 첫 공개, 20일 내한 라이브방송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언론을 상대로 국내 첫 공개, 본격적인 국내 극장가 점령을 시작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1편인 '킹스맨: 에이전트'(2015)에서는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에그시(태런 에저튼)을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의 면접에 참여시키면서, 킹스맨 후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과 영국 신사 특유의 매너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큰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국내에서만 612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이에 500만 돌파 당시 콜린 퍼스는 "속편이 나오면 반드시 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화답을 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2년 만에 2편이 탄생하면서, 콜린 퍼스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이미 국내 여심을 사로잡은 콜린 퍼스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영국 수트맨의 멋진 매력을 보여주면서 남성 팬들 또한 확보했다. 또 길거리 청년에서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새 캐릭터를 예고한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과 킹스맨의 브레인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이 20일 내한을 확정함에 따라,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세 배우는 20일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네이버 무비토크와 롯데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한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위해 짧은 내한 일정 속에서 TV 방송 일정은 하지 않으며, 5번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2D와 ScreenX, 4DX, IMAX 등을 통해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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