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쓰리 빌보드’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내년 2월 한국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쓰리 빌보드’가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유니언 트리뷴이 보도했다.

‘쓰리 빌보드’는 딸이 살해당했는데 방관하는 보안관과 마을 주민을 상대로 엄마(프랜시스 맥도맨드)가 전쟁을 선포하는 이야기다. 엄마는 항의의 표시로 도시 외곽에 광고판 세 개를 설치한다. 원제는 ‘쓰리 빌보드 아웃아이드 에빙, 미주리(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이다.

코엔형제 감독의‘파고’로 유명한 프랜시스 맥도맨드 외에도 우디 해럴슨, 샘 록웰, 존 호크스, 피터 딘클리지 등이 출연한다.

토론토영화제 관객상은 흥행의 바로미터다. 지난해 토론토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라라랜드’는 아카데미를 휩쓸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쓰리 빌보드’는 내년 2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 =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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