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 팀 밀러, ‘터미네이터6’ 감독 최종확정[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하는 ‘터미네이터6’ 메가폰을 잡는다. ‘터미네이터’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복귀한다.

스카이넷아미는 13일(현지시간)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6’의 연출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91년 ‘터미네이터2’ 성공 이후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다. 파라마운트는 더 이상 제작을 포기했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19년 판권을 돌려받아 새로운 리부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는 ‘아바타’ 시리즈에 전념하고, ‘터미네이터’ 리부트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8월 인터뷰에서 ‘터미네이터6’가 내년 3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금 슈퍼 히어로 무비의 신기원을 이룩한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를 어떻게 부활시킬지 영화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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