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대한농구협회, 라틀리프와 귀화 추진 합의…후속절차 진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뜨거운 감자'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특별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한농구협회는 13일 "협회와 KBL이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특별귀화 추진에 합의했으며,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2-2013시즌 울산 모비스 소속으로 KBL에 데뷔한 라틀리프는 2016-2017시즌까지 KBL을 대표하는 외국선수로 활약해왔다. 5시즌 평균 기록은 17.8 득점 9.9 리바운드. 지난 1월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 취득에 대한 강한 의지,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국제대회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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