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윤후, '나의 외사친' 합류"…2년반 만에 방송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선다.

13일 오후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윤후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 출연한다. 혼자 미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고 밝혔다.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관광지가 아니라 평범한 현지 친구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외국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낯선 동갑내기 친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의도를 내세웠다.

앞서 개그맨 이수근 부자와 배우 오연수가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윤후는 아빠 없이 혼자 미국에서 친구 사귀기에 도전하게 된다. 윤후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15년 종영한 '아빠 어디가'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나의 외사친'은 오는 10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윤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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