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어메이징 메리’서 감성연기로 여심 공략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500일의 썸머’ 마크 웹 감독이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감동 스토리 ‘어메이징 메리’에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감성 연기로 여심을 공략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퍼스트 어벤져’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슈퍼히어로들의 리더가 되어 강인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에 근육질 뒤에 숨겨놓았던 감성 연기로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어메이징 메리’는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맥케나 그레이스)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에 사랑과 용기로 맞서는 사랑스러운 감동 스토리다.

크리스 에반스는 천재 조카 '메리'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주는 삼촌 '프랭크' 역을 맡아 아빠처럼, 혹은 친구처럼 늘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다정한 면모를 선보이며 여성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실제로 마크 웹 감독은 크리스 에반스의 연기에 대해 “대부분의 관객들은 크리스 에반스에게서 호감형의 미국 남자, 슈퍼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를 떠올린다. 물론 그것도 그의 모습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연기 내면에는 깊이가 있다. 지금까지 영화에서 잘 보여주지 않았던 크리스 에반스라는 배우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이번 작품에서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10월 4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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