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故김광석 아내 거짓말탐지기 '거짓' 결과에도 수사 중단 된 이유는…" 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96년 1월 사망한 가수 고 김광석은 자살한 걸까 타살당한 걸까.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김광석 사망에 관한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이준석은 "너무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특별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10만 명 이상 서명 시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박주민, 진선미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일명 '김광석 법'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그동안 재수사 의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 때 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아내 서씨를 조사 했다. 인터뷰를 거짓말탐지기를 통해서 했더니 거짓말이라는 결과가 나온 거야. 그래서 재수사를 할 수 있겠구나라고 잘 되려던 찰나에 해당 수사팀에서 다른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래서 그 팀이 해체가 되고 재수사 약속을 했던 담당검사가 구속되는 상황에 이른 거지. 그래서 중단될 수밖에 없었던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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