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의 김재환이 그룹 내 상위권으로 자신을 꼽았다.

11일 밤 MBC '오빠생각'은 워너원 편이 방송돼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황민현 등이 출연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황민현은 "데뷔 전까지는 몰랐다"면서 "데뷔 쇼케이스를 2만 명 수용 가능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했는데, 꽉 채워주셔서 실감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인기를 실감 못한다는 김재환은 "저희가 항상 바쁜 것 같다. 스케줄에 계속 나가서 정신이 없다"며 "가끔 친구들과 전화하면 '장난 아니'라고 해주는데, 아직 그 정도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다만 '나는 워너원에서 상위권에 든다고 생각하나'란 질문에 김재환만 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환은 "아무래도 팀에서 1등은 아닌 것 같다"며 "여러 가지 방면으로 자신감이 있지 않나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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