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이수성 감독 녹취파일 공개 "무릎꿇고 빌겠다더니…" [MD동영상]

곽현화(Kwak Hyun Hwa), 이수성(Lee Soo Sung) 감독 녹취파일 공개 "무릎꿇고 빌겠다더니…" [MD동영상]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과의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가슴 노출 논란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곽현화는 지난 2012년 영화 '전망 좋은 집'에서 가슴 노출 촬영을 했다. 이후 곽현화는 해당 장면을 영화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수성 감독은 극장판에는 해당 장면을 없앴지만 이후 IPTV에는 감독판으로 해당 장면을 넣었다. 곽현화는 이후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수성 감독은 1심에 이어 최근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2부는 2심에서 이수성 감독에 대해 "곽현화의 요구에 따라 노출장면을 삭제해줬다고 해도 추후 감독판, 무삭제판 등에서도 해당 장면에 대한 배포권한을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과의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가슴 노출 논란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곽현화는 지난 2012년 영화 '전망 좋은 집'에서 가슴 노출 촬영을 했다. 이후 곽현화는 해당 장면을 영화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수성 감독은 극장판에는 해당 장면을 없앴지만 이후 IPTV에는 감독판으로 해당 장면을 넣었다. 곽현화는 이후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수성 감독은 1심에 이어 최근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2부는 2심에서 이수성 감독에 대해 "곽현화의 요구에 따라 노출장면을 삭제해줬다고 해도 추후 감독판, 무삭제판 등에서도 해당 장면에 대한 배포권한을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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