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허리케인 ‘어마’ 美 강타, “마블 스튜디오 촬영 중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허리케인 ‘어마’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도 촬영을 중단했다고 10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SAG-AFTRA(미국 배우-텔레비전 라디오 예술인 조합)은 이날 허리케인 어마의 상륙으로 사무실 문을 닫았다.

조지아 주의 영화와 TV 프로덕션 회사들은 그들의 스태프에게 오늘 하루도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조지아는 미국 최고의 영화 로케이션 장소 중 하나다. 이곳의 파인우드 애틀란타 스튜디오에서는 ‘블랙팬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촬영이 진행된 바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앤트맨 앤 와스프’ 촬영은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허리케인 어마가 소멸되는대로 조지아 주의 스튜디오들이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미국 기상청은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제공 = 마블,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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