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부터 엄지까지"…'SNL9' 여자친구, 6인6색 '3분 여친' 변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3분 여자친구'가 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9'(이하 'SNL9')에서는 여자친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3분 여자친구'에서 다양한 여자친구로 분해 김민교와 호흡을 맞췄다. 은하는 아이돌 여친으로 분했다. 그러나 너무 바쁜 스케줄 탓에 김민교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어 신비가 반전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오빠 더워서 그러는데 티 좀 벗을게"라고 말한 뒤 후드티를 벗었다. 후드티 안에는 몸에 딱 붙는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이내 "오빠가 생각한 것만큼 그렇게 부자 아니야. 오빠한테 잘 보이려고 부자라고 했어. 그리고 오빠랑 나 사실 이복남매야. 우린 배 다른 남매라고. 우린 사랑해선 안 될 사이야. 사실 불치병에 걸렸대. 일주일밖에 못 산대. 그리고 나 말할 게 하나 더 있어. 아임 유어 파더" 등 반전 대사를 해 김민교를 당황케 했다.

예린은 파워청순 여친이 됐다. 그는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지만 남다른 파워를 자랑하며 김민교를 다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은 황금비율 여친이었다. 그는 황금 비율 몸매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그는 현란한 기술로 황금비율 소맥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교에게 얼굴 비율이 안 맞는다며 모나리자 분장을 해줬다.

유주는 빠른 97 여친이었다. 그는 행동이 빠른 97이었다. 노래방에서는 2배속으로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춤을 추기도 했다.

엄지는 엄지공주 여친이었다. 정말 작은 엄지공주였다. 결국 김민교의 재채기에 날라갔고, 김민교는 좌절했다.

[사진 = tv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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