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케이티 홈즈 열애 배신감 느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가 자신의 전 부인이었던 케이티 홈즈와 친구 제이미 폭스의 열애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7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톰 크루즈는 처음부터 케이티와 제이미 폭스의 비밀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항상 괴로워했다.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톰 크루즈는 로맨스가 시작된 직후에 그들의 열애를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충격을 받았다”면서 “케이티 홈즈가 자신이 친한 친구로 여겼던 제이미 폭스와 데이트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그는 둘 모두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는 그동안 비밀 연애를 즐겼으나, 최근 공개 연애를 선언한 상태다.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는 2004년 마이클 만 감독의 ‘콜래트럴’에서 킬러(톰 크루즈)와 택시기사(제이미 폭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이미 폭스는 지난 2006년 미국 풋볼 게임장에서 당시 결혼 상태였던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달 ‘미션 임파서블6’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현재 미국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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