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2017] 드라마스페셜 '빨간선생님', 단편 우수상 영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이 단편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7, 이하 SDA)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동엽,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빨간 선생님'의 지병현 PD는 "지금도 공모를 준비하는 작가 지망생분들이 '빨간 선생님' 수상을 계기로 힘내시길 바란다"며 "단막극은 드라마 제작 인력의 산실이다. KBS가 단막극 열편을 유지해주시는 것에 감사한다"고 수상 수감을 밝혔다.

'빨간 선생님'은 70년대 시골 여학교를 배경으로 '야한' 금서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성장 드라마로, 우리 사회의 금지된 것들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SDA'는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55개국 266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

[사진 = KBS 제공,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