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 "팬들 있다면 어디든 갈 것…사랑스러운 아이돌 되고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 걸그룹 애플비(APPLE.B)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7일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애플비는 팬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팬들 앞으로 찾아가고 있다.

먼저 애플비는 데뷔 전 수도권의 중·고등학교를 투어하며 10대 학생들을 직접 만나면서 인지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데뷔 전 7월 30일에는 개인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미니 팬미팅을 개최해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데뷔곡 '우쭈쭈'를 직접 공개했을 뿐 아니라 응원법을 알려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촬영 현장에 찾아온 팬들을 위해선 타이틀곡 '우쭈쭈'가 새겨진 보틀병과 함께 시원한 미숫가루 음료를 준비해 선사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은 이들은 직접 준비한 선물을 팬들에 건네며 '소통의 정석'으로 떠올랐다.

애플비는 지난달 27일 대학로와 명동에서 데뷔 후 첫 '윙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들의 발랄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같은 날 명동에서 진행된 리포터 김생민과의 게릴라 데이트 촬영 모습에서는 멤버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신인의 생동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지난달 12일부터는 꾸준히 V앱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Q&A 위주의 토크 방식의 틀을 벗어나 '뮤직뱅크'처럼 무대를 꾸미고 실제 MC처럼 마이크도 준비하는 등 색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애플비의 한 관계자는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고자 하는 게 애플비의 심정이다. 팬 한 명 한 명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스킨십을 갖는 등 사랑스러운 아이돌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G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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