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쇼', "김성경 남자친구 알고보니 재벌2세" 누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성령의 동생인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의 남자친구가 쌍용가 장남 김지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부기자는 "김성경이 자신의 열애를 자신의 입으로 고백을 했다. K본부의 한 퀴즈프로에 나와서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이 미모에 없겠냐?'며 열애를 쿨 하게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분에 대해서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그 분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유력 재벌가 2세는 아니지만 정말 대기업도 부러워하는 알짜 기업의 실질적인 후계자 겸 주주인 김성경보다 1살 연하의 태아산업 부사장 겸 대주주 김지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태아산업은 어떤 기업이냐?"고 물었고, 이준석은 "쉽게 말하면 휴게소 하는 회사다. 1975년 대관령 휴게소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음성, 여주, 하남 휴게소 세 곳을 운영 중이고 작년 매출이 387억 원이었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부기자는 "김지용 같은 경우는 사업 외에도 다른 것들을 많이 하고 계신 게 있는데, 국민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학원의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고 또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회장까지 맡고 있는 정말로 로열패밀리의 잘나가는 장남인거지"라고 추가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태아산업과 쌍용그룹간의 연결고리가 있냐?"고 물었고, 이준석은 "쌍용그룹은 정유, 건설, 금융, 중공업 등을 가지고 있던 한때 재계 서열 5위까지 올랐던 대기업인데 IMF 때 쌍용자동차 때문에 생긴 손실이 너무 커가지고 그룹이 해체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준석은 이어 "그 뒤에 회장 일가가 작은 사업들을 나눠서 하게 된 것인데, 자손들이 나눠가진 기업 중에 하나가 태아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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