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를 알렸다"…'너는 내운명' 추자현♥우효광, 포도청 상황극 폭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 커플의 제주도 선공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추자현♥우효광 커플의 모습이 담긴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네이버TV캐스트에서만 29만 뷰를 돌파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에 나선 추자현-우효광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해수욕을 하기 위해 커플 래시가드를 입고 바다로 향했다. 수영, 카누 선수 출신으로 물을 사랑하는 우효광은 바다에 도착하자 '물 만난 우블리'로 변신했다.

추자현은 평영, 자유형, 배영까지 선보이며 바다를 누비는 우효광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우효광은 추자현을 번쩍 들어 올려 성큼성큼 바다로 들어가는가 하면 함께 투명 카약을 타며 바다 데이트를 즐겼다.

해수욕에 이은 '추우커플'의 제주도 관광 코스는 ‘민속촌’이었다. 추자현이 무궁화를 한국어로 알려준 뒤 "한국의 국화야"라고 설명하자 우효광은 추자현을 향해 "넌 나의 무궁화야~"라고 깨알 애교를 선보여 아내를 웃게 했다.

달콤함도 잠시, 두 사람은 죄인들이 벌을 받는 포도청으로 들어섰다. 추자현은 "네 죄를 네가 알렸다!"라며 급 상황극에 돌입했다. 순순히 곤장대에 몸을 눕힌 우블리는 "용돈 올려줘(라고 한 거)"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사극 말투로 "앞으로 그 말은 하면 안 된다. 알겠느냐"라고 외친 뒤 우효광의 엉덩이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이 "마지막으로 뭘 잘못했냐"고 묻자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이나 할걸 제주도에 오는 게 아니었다"며 예능감 넘치는 멘트로 추자현을 폭소케 했다.

뒤이어 영상은 "나 잡아봐라"를 외치며 전속력으로 줄행랑을 추자현을 따라가는 우효광의 모습으로 끝이 났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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