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원더우먼’ 감독, “샤를리즈 테론과 다시 영화 찍고 싶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더우먼’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몬스터’에서 호흡을 맞췄던 샤를리즈 테론과 다시 영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9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샤를리즈 테론과 재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몬스터’로 훌륭한 경험을 했다”면서 “우리는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패티 젠킨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데뷔작 ‘몬스터’에서 호연을 펼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당시 미국 최초 여성 연쇄 살인범 캐릭터를 위해 위해 몸무게 20kg을 늘리고 추녀로 변신하기 위해 특수 분장까지 나서는 열정을 불태웠다.

샤를리즈 테론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액션 여전사로 거듭나며 영화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현재 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2’ 각본을 쓰고 있다.

과연 이들이 ‘몬스터’ 이후 다시 결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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