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 최진 대표 숨진채 발견, 직원에 “미안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수로 프로젝트’ 등 대학로 상업 뮤지컬과 연극 등을 다수 제작한 최진(49) 아시아브릿지 컨텐츠 대표가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성동구 모 아파트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자살을 시도하기 전 회사 직원들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배우 김수로를 프로듀서로 내세운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의 흥행작을 냈다. 그러나 공연 외에 교육, 해외사업 등 사업을 확장하면서 90억원의 부채를 떠안았다.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태다. 서울회생법원 제11부는 채권자들에게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채권자는 은행을 포함해 116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최진 대표 SN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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