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쇼' 김우리 "아이돌이 7년째에 해체하는 이유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이돌 그룹이 마의 7년을 넘기기 어려운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우리는 "요즘에 다들 보면 7년 만에 해체를 많이 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더걸스, 투애니원, 미쓰에이, 시크릿, 포미닛, 레인보우, 씨스타, 카라까지 되게 많은 그룹들이 해체를 했는데, 7년이 딱 표준 계약서에 마무리 단계잖아. 그러니까 그때 다 해체를 하는 이유가 아까 홍석천이 얘기를 한 것처럼 그룹 7년 동안 번 돈이 솔로 1년 동안 번 돈 보다 못 벌 때가 있었기 때문. 혼자서 버는 게 더 많다보니까"이라고 밝힌 김우리.

그는 "아무래도 아이돌 그룹들이 7년이 제일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본인들의 개인 수익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훨씬 더 나은 기회들이 펼쳐지기 때문. 사실 스타들의 인권은 많이 높아졌지만 그걸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은 조금 아쉽기도 하지"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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