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6일 ‘박해민데이’ 실시…특별모자 제공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구자욱에 이어 박해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박해민데이’를 실시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박해민데이’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박해민데이’는 지난 6월 24일 ‘구자욱데이’에 이은 구단 두 번째 ‘라이온즈 스타데이’다. 지난 ‘구자욱데이’는 올해 삼성 홈 경기 중 가장 많은 2만 1,000명이 넘는 관중이 찾는 등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해민데이’에는 박해민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시즌권 소지자, 블루회원은 오는 2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이 아닌 팬도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미니’로 3행시를 적어 응모할 수 있다.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큰 호응을 얻었던 특별 선물 기브어웨이(Giveaway)행사도 진행한다. 이번에는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 실루엣이 새겨진 모자 3,000개와 미니 자석 1,000개를 배포한다. 3루, 1루, 외야 출입구에서 입장하면서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특별이벤트 ‘해민런(RUN)’도 진행한다. 팬들이 박해민처럼 직접 그라운드에서 달리기를 하는 행사로 어린이팬, 성인 남성, 여성팬 각각 5명씩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각 부분 우승자 3명에겐 박해민의 애장품을 선물하고, 본선 참가자 전원은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사인볼도 받을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블루회원은 구단 앱을 통해, 어린이회원과 라붐키즈회원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시구자로는 박해민의 20살 터울 여동생인 박해영 양이 나선다. 박해민이 시포를 할 예정이다.

[박해민.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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