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ET전 5회까지 무실점 쾌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2구 만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가뿐하게 출발했다.

이안 킨슬러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마이키 마툭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

위기에서는 역시 탈삼진 본능을 뽐냈다. 저스틴 업튼을 빠른 공으로 스탠딩 삼진 처리한 것이다. 0-0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5회 투구수는 11개, 5회까지 투구수는 89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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