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회 1볼넷·1K 무실점…4이닝 무실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2사 후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회 역시 무실점으로 치렀다.

류현진은 3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위기에 몰렸다. 3회에는 2사 만루에 처했으나 미겔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잡고 기사회생했다.

4회는 무난했다. 선두타자 카스테야노스를 초구에 투수 땅볼로 손쉽게 잡아냈고, 마르티네스를 2B2S에서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맥캔을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존스를 삼진 처리, 이닝을 끝냈다. 4회 투구수는 17개, 4회까지 73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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