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원더우먼’ 패티 젠킨스 감독, 연출료 상승 114억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 흥행에 힘입어 ‘원더우먼2’에서 대폭 인상된 연출료를 받는다고 17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원더우먼’ 연출료로 1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속편에선 1,000만 달러(약 114억 1,400만원)를 받을 예정이다. 300만 달러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무려 3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패티 젠킨스는 여성 감독 최초로 개봉 첫 주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잭 스나이더는 ‘맨 오브 스틸’에서 1,000만 달러의 연출료와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원더우먼’은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북미에서 4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조만간 전 세계에서 8억 달러를 넘어설 예정이다.

DC 엔터테인먼트의 제프 존스는 패티 젠킨스 감독과 함께 속편의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 제프 존스는 “우리의 목표는 위대한 ‘원더우먼’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갤 가돗이 1편에 이어 원더우먼을 연기한다.

‘원더우먼2’는 2019년 12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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