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잇따른 봉변…자카르타 사고 앞서 괴한 난입 사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잇따른 봉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자카르타 공항 사고에 앞서 괴한에게 납치될 뻔한 사건을 겪었다.

태연은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실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는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 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 차리겠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앞서 태연은 지난 지난 2011년 열린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위험천만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무대에 한 남성팬이 난입해 태연을 붙잡으며 끌고 내려가려 했다. 당시 이를 저지한 건 멤버 써니와 MC 오정태였다.

이처럼 태연에게 안전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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