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백아연·장미여관, 박진영의 '파티피플'로 新 조합 탄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하이, 백아연, 장미여관이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만난다.

에이핑크와 헤이즈, 김태우와 어반 자카파 등 매회 이색적인 게스트 조합으로 화제를 모아온 SBS '파티피플'에서 또 다른 조합이 탄생했다. 19일 밤 12시 10분 방송되는 '파티피플'에 장미여관, 이하이, 백아연이 출연하는 것.

소속사도 다르고 음악 스타일도 다른 이들이지만 녹화가 시작되자 곧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노래 첫 소절부터 전율을 울리며 '괴물 보이스' 수식어를 획득한 'K팝스타'의 이하이, 'K팝스타' 최초로 90점대 점수를 받은 신기록의 주인공 'K팝스타'의 백아연, '봉숙이'라는 자작곡으로 심사위원을 경악케 만든 '탑밴드2'의 장미여관. 이들은 모두 치열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시청자 PICK' 인물이었다.

서바이벌 경험자로서 서로의 경험담을 털어놓던 이들은 공통점 덕분에 금방 가까워 질 수 있었다. 심지어 기존 박진영을 향한 'PD님' 호칭도 새로 정리할 만큼 친해진 이들은 이 순간만큼은 소속사 사장, 오디션 도전자, 가수 선후배 계급장을 떼고 어우러졌다는 후문.

박진영과 장미여관, 이하이, 백아연은 즉석 밴드 연주에 맞춰 '밤이면 밤마다'를 함께 부르며 세대초월 성별초월 우정의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19일 밤 12시 1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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