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티븐 달드리, ‘스타워즈’ 스핀오프 ‘오비완 케노비’ 감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로 유명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스타워즈’ 스핀오프 ‘오비완 케노비’ 연출 물망에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현재는 초기 단계이며, 각본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루카스필름과 계약이 체결되면, 스티븐 달드리는 개발을 총괄하며 루카스필름과 함께 각본을 쓰게 된다.

‘오비완 케노비’ 솔로무비는 루카스필름이 오래전부터 개발해온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현재 ‘한 솔로’를 제작하고 있는 루카스필름은 앞으로 오비완 케노비를 비롯해 요다, 보바 펫 캐릭터의 솔로무비를 만들 계획이다.

‘스타워즈’ 3부작에서 오비완 케노비는 사막에 살고 전쟁에 지친 은둔자로, 나중에는 현명하고 강력한 전사가 된다. 그는 젊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멘토이다. 알렉 기네스가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후에는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했다.

루카스필름은 해마다 한 편의 ‘스타워즈’ 영화를 내놓을 계획이다. ‘오비완 케노비’는 2020년 이후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루카스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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